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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고 싶은 곳/일본

신주쿠 라멘집 - BEST 5

by H_Black 2024.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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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시마(らぁ麺や 嶋)

라멘 나기

고노카미

멘야 쇼

사카나토부타

 

아무리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잠깐의 여유가 주어질 때면 그 지역의 유명한 음식을 꼭 찾아가 보는 편이다. 특히, 도쿄 출장을 가면 자연스럽게 신주쿠로 향하게 되는데, 이유는 간단하다. 이곳은 라멘의 격전지이기 때문이다. 여행지에서 맛본 라멘의 풍미와 향이 떠오를 때마다 그곳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진다. 이번에는 그중에서도 꼭 가보아야 할 신주쿠의 라멘 맛집 5곳을 소개하려 한다.


시마(らぁ麺や 嶋) - 수상 경력으로 입증된 쇼유 라멘의 맛

신주쿠의 한적한 골목에 위치한 시마는 2020년에 오픈한 이래로 순식간에 라멘 애호가들의 필수 코스가 되었다. 쇼유 라멘을 주 메뉴로 내세우며, 깊고 짭조름한 간장 맛과 통닭 육수의 진한 풍미가 한 그릇에 담겨 있다. 특히 각 그릇을 개별로 데워 서빙하는 세심함이 느껴져 나처럼 꼼꼼한 성향의 사람에게는 큰 호감이다.
-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3시 / 오후 6시 ~ 오후 9시 (수, 목 휴무)

시마 라멘
시마 라멘

라아멘야 시마 지도 확인


라멘 나기, 24시간 니보시 라멘

신주쿠 가부키초에 자리한 라멘 나기는 늦은 밤에도 쉽게 들러볼 수 있는 24시간 영업의 매력이 있다. 이곳의 니보시 라멘은 강렬하고도 쓴맛이 도는 독특한 국물이 특징이다. 개인적으로 니보시 라멘 특유의 깊은 풍미를 좋아한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 영업시간: 24시간

라멘 나기
라멘 나기

라멘 나기 지도 확인


고노카미 - 이탈리아풍으로 변형된 특별한 츠케멘

신주쿠에서 라멘을 넘어선 이색 경험을 원한다면 고노카미를 추천한다. 새우와 토마토의 조합으로 이탈리안 감성이 녹아 있는 츠케멘은 단순한 라멘 이상의 즐거움을 준다. 페스토와 빵이 함께 제공되어, 개인적으로 이보다 색다르고 완벽한 라멘 경험을 찾기 힘들다.
-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9시

고노카미
고노카미

고노카미 지도 확인


멘야 쇼 - 소금으로 완성한 시오 라멘의 정수

멘야 쇼는 신주쿠에서 소금 라멘의 정수를 느끼기에 딱 좋은 곳이다. 프랑스와 몽골의 소금이 닭 육수와 섞이며, 그 맛이 깊고 은은하다. 단백한 라멘을 선호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3시 / 오후 6시 ~ 오후 10시 (주말은 오후 5시 ~ 오후 9시)

멘야 쇼
멘야 쇼

멘야 쇼 지도 확인


사카나토부타 - 묵직하고 진한 돈코츠 라멘

가끔은 무거운 라멘이 땡길 때가 있다. 이럴 때 찾아가면 좋은 곳이 바로 사카나토부타이다. 돼지 뼈 육수에 가다랭이와 고등어 향이 더해져 무겁고 진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돈코츠 라멘에 새로움을 느끼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할 만하다.
-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3시 / 오후 5시 30분 ~ 오후 10시

사카나토부타

사카나토부타 지도 확인


신주쿠 라멘 맛집 5곳을 소개해보았다. 어떤 라멘을 선호하든, 신주쿠의 라멘집들은 각기 다른 매력과 풍미를 자랑한다. 나 역시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라멘 한 그릇에 빠져드는 경험이 그리워지는 날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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